여기서 약팔고 청소기판매꾼
믿지마세요 다다단계제품에 쿠팡작업친거 사기치는겁니다 군대남친.지인대신.엄마가.아빠가 팔래요 등등 믿고거르세요
명지동·일반·명지 협성휴포레, 더샵 근처 플러스타워 근처에서 버즈 라이브 하얀색 찾으신분은 연락주세요 ㅜㅠ 안에 알은 없고 케이스만 잃어버렸습니다. 찾아주시면 사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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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동·일반·내일 보름이 되기전에 다대포에 갔는데 만들어져있는 달집이 크더라구요. 다른때보다 더 큰 것 같은 느낌이...ㅎㅎ
하단제2동·동네풍경·오늘 이사왔는데 차소리 머에요ㅠㅠ 이케 심한지 몰랏어요ㅠㅠㅠㅠㅠ
하단동·주거/부동산·오늘 할까요? 그쪽분 아시는분~~~~~~~^^
하단동·일반·여기서 장전동 가는 지하철을 탈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나른한 오후에 생전 첨보는 그녀가 길을 물어본다. 마침 나도 하단에서 괴정으로 가기위해 서성거리다가 이 수많은 인파속에 내가 선택 된것이다. 횡단보도 건너서 조금만 위로 가시면 된다고 설명하다보니 등엔 배낭, 옆엔 조그마한 가방, 양손에도 각각 한 꾸러미씩 짐을 들고 있었다. 그녀가 힘들어 보여서 나도 같은 방향의 지하철을 타야하니 그중에 가장 무거운 짐을 달라며 앞장섰다. 그녀는 고맙다며 내 뒤를 따라왔다. 그곳에서 출발해서 세정거장 지나서 내리는 아주 짧은 시간에 묻지도 않았는데 그녀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나이는 82세인데... 거제도에서 막 도착했고 국민학교 동창들 모임에 갔다 오는 길이란다. 친구가 이렇게 막 싸주는데 거절하지 못해 다 들고 왔단다. 그리고 남들이 들을까봐 조심스럽게 아주 은밀한 이야기도 해주었다. 삐죽하게 튀어 나온 이 병안에는 딸이 속이 안좋은데 아주 좋은 약초 우려낸 것이 들어있다고... 노인석에 앉자마자 내가 무거운 짐을 앞에 놓아두자 지하철안에서도 앞ㆍ옆에 앉은 분들이 묻지도 않았는데 나에게 한 은밀한 이야기만 빼고 똑 같은 말을 했다. 신기하게도 노인석에 앉은 전혀 모르는 분들은 82세 나이에 놀라고 이야기에 공감을 하며 서로 자질래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마지막으로 내릴때 내가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했는데.. 본인이 안 입던 이쁜 옷들을 거제도에 있는 친구에게 갔다주었더니 그렇게 좋아했다고 했다. 아마 달리는 지하철안 노인석은 전혀 모르는 분들끼리 그런 이야기를 나누며 목적지까지 갈 것이다. 울 어무이도... 지금쯤 옹기종기 모여앉아 서로 어제도 그제도 했던 이야기들을 무한반복 하고 계실지 모른다. 어느 순간부터는 "엄마 어제도 그 이야기 했잖어!!!" 그런 면박을 한 적이 없었다. 결말까지 다 알고 있지만 첨 듣는 것처럼 듣고만 있다. 이런 나도 간혹은 누군가에게 반복 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지 싶다. 그럼 그런 소릴 하는 순간 아마 늙었다는 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대저2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