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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역에서 짐 들어주신 분…

도와주는 가족도 없어서 기차역까지 혼자 들고 가고 있었는데 아이 둘 데리고 지나가시던 키 큰 남성 분께서 들어주시겠다고 도와주셨어요…엄청 무거워서 같이 들어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했는데 좀 쉬시다가 다시 들고 가시라고 혼자 들어주시고 엘리베이터까지 같이 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거리가 꽤 멀었는데… ㅠㅠ 서러웠던 마음이랑 감사한 마음이 겹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막 나왔는데 넘 부끄럽네요,,, 연락처 달라고도 말씀 드럈는데 그냥 가셔서… 혹시 쪽지 주시거나 마주치게 된다면 꼭 사례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회 1,554
댓글 정렬
  • 문정동·

    너무 훈훈하네요! 꼭 사례를 안 받으시더라도 그분은 복받으실거에요!

  • 동탄6동·

    세상은 이런맛에 살아가나봐요..좋은분들이 더많은세상..간만에 너무 따뜻합니다..

  • 내삼미동·

    도와주신분이 선한인상을 하고 계신가보네요 전 제가 도와드린다해서 인상이 안좋아서 싫다고 하던데 ㅡㅡ 착한일도 아무나 못한답니다

  • 동탄6동·

    님 혹시 젊은 여성이죠?? 한국은 젊은 여성에게만 친절하죠. 그 이외는 별로 친절하지 않습니다. 내가 중년 남성인데 한번도 친절을 받은적 없음 ㅋㅋ 특별한 친절 아니니까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

    • 동탄6동·

      아고야..이런 웃픈진실이..

  • 동탄6동·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이런 사람들 덕분에 사회가 돌아가는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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