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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사건사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하여..

ㅣ상주.문경 지역통합 시작하자.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제안하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화답하면서 TF를 구성하는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는, 2020년에 통합위원회를 발족하여 추진하다가 실패한 전례가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의 규모화 측면이나 IT기술의 발달과 교통의 광역화 등으로 행정구역도 통합 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방법과 절차적인 측면에서 보면, 마치 대구시와 경북도가 개인 사유물인양, 됐나? 됐다?식의 일방적 추진은, 민심을 외면한 독단적인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경북도의회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대구광역시로 합병 형식으로 논의가 된다는 점이 경북도민들의 자존심을 더욱 상하게 한다. 지난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할 때도 도민의 한사람으로써 마음이 아팠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후손으로써 웅도 경북의 역사성과, 대한민국을 지켜온 마지막 보루로써 경상도의 정체성을 바라볼 때, 도민들의 자존심을 다치지 않게 각계각층의 중지를 모아, 신중히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생각된다. 아울러, 상주‧문경의 지역통합도 장기적인 측면에서 거론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본다. 먼저 상주‧문경은 같은 생활권으로써 지역정서가 서로 비슷 하고, 국회의원 선 거구도 같으며, 양도시의 인구가 급속히 감소 되고 있다는 점이 통합의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상주는 농업의 중심도시로, 문경은 관광의 중심도시로 서로가 상생 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추모공원 설립 문제로 양 지자체 간에 갈등 양상을 보였고, 상하수도 문제로 상주 함창 지역에 문제가 발생되어 예산만 낭비 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이러한 문제들은 행정통합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며, 서로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상주‧문경의 정치지도자나 시민단체들이 지혜롭게 논의할 시점이라고 본다. 출처 : 상주포커스(http://www.s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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