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바다. 나의 아버지
어제밤 스벅 영도에서 라떼 한 잔 후, 역사적인 영도대교를 걸어가려는데 리어커를 끌고 오르막 길을 못 올라가시는 어르신 뒷모습이 어찌나 저희 아버지 같으셨는지 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어르신 많이 파시고 꼭 부자 되세요.^^ 그리고 숙소에서 하룻밤을 자고 저는 다음 날 아침 바다를 두고 떠났습니다. 다시 올라가려니 또 울컥해서.. 나의 바다 나의 고향 나의 향수 그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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