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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사연

다들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저는 15층이고 층간소음 때문에 내려오시는 분은 16층 윗집이세요. 저희집에서 나는 소리가 아닌데도 자꾸 오셔서 벨 누르고 조용히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저희집 아니라고 저희도 저녁마다 위에서 쿵쿵 거리는 거 시끄럽다고 저녁에 가구 끄시냐고 물어봤는데 윗집도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런가보다 했어요 그런데 이젠 날마다 저녁 7시나 12시쯤에 계속 창문을 세게 열고 닫으면서 창문에 대고 뭐라고 욕을 하셔서 그게 저희집에 너무 잘 들려서 아줌마 조용히 하시라고 했는데 저희한테는 윗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그런다 하시길래 저희한테 찾아오신 것처럼 윗집도 찾아가셔라 하니까 싸가지 없다고 하시고... 이제는 별소리가 다 들리시는지 저희집 세면대 쓰는 소리가 들렸다고 내려오셔서 지금 화장실 썼냐고 시끄러워 죽겠다고 하시는데 새벽도 아니고 오후 5시에 저희집에서 세면대에서 손 씻는 게 잘못한 일인가요? 근데 한 번이 아니라 너무 자꾸 별것도 아닌 세면대 쓰는 소리에!!!!!! 내려오시길래 이해가 너무 안되서 이제 내려오시지 마시라고 했는데 그 다음날 또 내려오셔서 문 쾅쾅 두드리면서 소리지르고 뭐라고 하시길래 말이 안 통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경찰을 불렀습니다 저희집에서도 윗층에서 쿵쾅대는 소리, 가구 질질 끄는 소리( 가끔이 아니라 하루에 한번씩 꼭 윗집에서 가구를 끕니다) 날마다 들리는데 생활소음이다 생각하고 올라가서 뭐라 하지도 않고 그냥 참았거든요!!!!!!!! 이젠 저도 귀가 트여서 별의 별 평소엔 신경도 안 쓰였던 소리까지 들립니다!!!!! 경찰 부르니까 그거에 또 화나셨는지 경찰이 얘기하고 가자마자 창문에 대고 저희한테 조용히 살라고 소리치시더라고요. 그리고 그 뒤로는 보복하는 건지 더 쿵콱쿵쾅 거려요 일부러 내는 것처럼 쿵쾅소리가 너무 크니까 화장실 쓰는 것도 눈치 보였던 저희도 이제는 다 신경쓰기 싫고 똑같이 갚아주고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큰 소리가 들리면 손이 덜덜 떨리기도 하고 하루종일 윗집 아줌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층간소음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조회 640
댓글 정렬
  • 장덕동·

    다른건 모르겠는데 층간소음은 위로는 안납니다.. 창문을 열고 소리 지르면 전체가 울리겠지요 제가 봤을땐 그 아줌마가 작성자님 그냥 싫어 하시는듯 합니다ㅎ 어떻게 참고 사시나요... 생각만 해도 답답 하네요

  • 쌍암동·

    층간소음 때문에 지금 잠못드는 일인 입니다...하...뉴스에서 나오는 일들이 일어날까 걱정입니다...아직 막장까지 가긴 싫은 인생이니까요..진짜..경고해도 안되고..매너는 쌈싸먹었고..

  • 신창동·

    울집 윗층은 새벽에 개하고 뭐하고 대화하는지 소리지르고 울고..난리 부르스 인데 이사 온집 마다 상태가 메롱 이라..전 포기해서10년살아서 내년엔 이사 할 생각으로 버티는데 전 늘..닭 울때 잠들어요~~해도 해도 징허네요..ㅠㅠ

  • 운남동·

    층간소음 살인충동으로 일어날정도로 짜증나긴한데 어쩌겠나요 말해도 조용해지지도 않고.. 참거나 떠나는수밖에.. 말해도 안듣는 인간들은 어케해도 안되더라구요ㅋ 똥밟았다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나을듯요..ㅠ

    • 신창동·

      피해자가 더 억울해요..항상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죠.

  • 월계동·

    건설사도 바닥좀 두껍고 튼튼하게 지어뒀음 얼마나 좋을까요. 정부도 층간소음 규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보네요. 원인제공자들은 편히 잘사는데...서민들만 악악대네요😡🥶🥵

  • 동림동·

    첨에 윗집을 방문해보는것도 방법이었을텐데요..전7층인데..8층에서 얼마나 시끄럽던지..관리실에 민원만 9번인가 신고했을겁니다 멀 질질끄는소리에 킹콩이 걷는소리 윙윙..먼가를 돌리는소리에..쥔집여자가 술먹고 주정하는 소리까지 말도 못했습니다 관리실은 민원을 받으면 반드시 전달은 한다더군요.. 그래서 9번민원을 넣으니까 아줌마가 내려와서 우린 여자둘밖에 안산다고 소리날일이 하나도 없다길래 집에좀 방문해봐도 되냐고 양해를구하고 가봤어요.. 윙윙거리는거는 헬스기구 싸이클이더라구요..알려드렸죠 저것이 벽쪽에 붙어있으니 윙윙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리고 또 그 여자들걸어다니는 걸음을 보니 한걸음뗄떼마다 바닥이 울리게 걷길래 발바닥 앞으로 걸어달라 얘기했고 ,.멀끄는 소리는 식탁의자끄는 소리더라구요 의자 받침을 안해놨더라구요 하나하나. 얘기했더니..나중부터는 서서히 줄어들더니 지금은 안납니다 방음패드를 바닥에 까셨더라구요 윗집이 노력해주지 않으면 층간소음은 나아지지 않아요 자기들은..평소하던대로 하는거라 그게 소음이 될거라 생각을 못하나봐요..특히 걸을때 바닥을 치는행위는..진짜 자각을 못하면 안고쳐지는거에요..여자들은 특히 힐을 많이 신기때문에..힐은 평소 발바닥앞부분으로 지탱하며 걷다가..힐이없이 맨발일텐..뒤꿈치를 자동으로 치며 걸을수밖에 없어요..그게 아랫집듣기에는 킹콩걸음거리처럼 울립니다

  • 쌍암동·

    예전에 티비 방송에서 층간소음이 윗집인줄 알았는데 윗집이 아니라 생뚱맞게 좌우 윗옆집일 수도 있습니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들 시스템 에어컨 때문에 물배관라인 타고 그 충격이 좌우 아랫집으로 전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해요

  • 첨단1동·

    답은 탑층으로 이사햇네요 ㅋㅋ 사람안변합니다

    • 동림동·

      밑에층소음이 위로갑니다 별탈없음 다행이고요

  • 동림동·

    꼭대기 사세요~~. 그리고 이웃 잘 만나시길~. 저는 베란다등를 환기 시킬때 빼곤 안열어서 거의 이사온 순간부터 지금까지 조용 합니다.

  • 첨단2동·

    진짜 뉴스에 왜 ㅅㅇ 하는지 이해가 조금은 되네요 서로서로 예의는 지키면 좋겠어요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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