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의 식사..

유전적으로 알러지 기전을 가지고 태어난터라.. 먹을 수 있는 것이 한정되어 있어.. 점심 시간에는 늘 혼자 먹는 편이다.. (과자봉지 뒤어 난류 대두류 시설 어쩌고 괜히 적혀있는거 아닙니다 ^^) 심지어 엄마집에서 가족들하고 먹을 때에도 전혀 건들이지 않는 반찬이 있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일상중에 가장 소중한 나만의 시간이 되어버린지 오래고.. 정말 친한 친구가 아닌 이상 함께 식사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색하다.. 얼마전부터 그러한 나의 소중함을 허용하기로 마음 먹었음에도.. 메뉴 하나 고르는 것만 해도 난감하다;;;;;;; 하지만 그러한 소중함에 누군가를 담아낸다는 것이.. 참으로 기특하면서도 개소심해진다;;;;;;; #실망시키지않을수있을까 #나를깨는건늘쉽지않다 #하지만늘잘먹고다닙니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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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동·
공방 작업으로 못 가는 1인 ㅠㅜ
- 청룡동·
  ㅎㅎㅎ 맛난거 사먹어야징~~
- 보라매동·
  헐... 나빠요!
- 청룡동·
  나 문어 안주셨자나요옷!!
- 보라매동·
  달라고 안햇잖아요!!
- 청룡동·
  췧;;; 걸렸네;;;;;
신림동·
저는 회사 다닐때 사람들에게 지쳐 점심에 약속있다고 거짓말 까지 하며 혼자 밥 먹어었는데.....지금은 또 재택으로 어쩔수 없이 또 혼자 먹습니다..... 그래서 인지 낮가림은 더욱 심해지고 ㅠㅠ 이렇게 당근에서만 신나게 놀고 있네요....이번주는 저도 용기를 내 보긴 했습니다^^
- 청룡동·
  혼자만의 동굴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혹자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좋은 인연으로 따뜻한 연말 되오셔요~^^
- 신림동·
  우웅님도 행복한 연말 보내세용^^.
대학동·
저도 그래요!! 점심에는 늘 혼자 먹다보니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은데 같이 할 사람이 없다는게 슬프네요
- 청룡동·
  주위를 둘러보세요~~ 이렇게 많은 이들 모두가 나의 친구랍니다~~ 음???!! 무슨 노래 가사 같은 느낌이가!!
- 대학동·
  주위를 둘러보고 있지요!!ㅎㅎ
낙성대동·
저는 같이 먹으면 마음껏 못먹어서 혼자 먹는거 선호하는 1인 입니당
- 청룡동·
  저는 다른분들하고 먹게되면 3배속으로 먹어야 해서 너무 힘들어욬!!! 다른분들은 제가 너무 느려서 힘드시려나요 ^^
- 신림동·
  다른사람들이랑 먹을땐 먹는 시늉만 합니다 그러다가 왠만치 끝난거 같으면 같이 수저를 놓죠 늦게 먹는거도 민폐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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