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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편의

길 한가운데 자기 집 눈을 쌓아놓는 이웃

어제 오늘 눈이 많이내려 밖에 다니느라 다들 힘드셨죠? 그런데 오늘 오후에 집 앞 골목길에서 황당한 일이 있어서 소개 좀 하려고요. 옆집 할머니께서 이웃집 남자가 이상한 짓을 한다고 투덜거리시길래 나가 봤더니 자기집 옥상에 쌓인 눈을 퍼다가 자기 집 길에서 내려와 우리집 앞 골목 한 복판에 퍼붓고 있지 않겠어요? 도로 한 켠으로 치워도 모자랄 판에… 이런 것이 한 두번이 아니고 눈이 올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라 가만 있을 수 없어서 “자기 집 앞 길에다 쌓던지 마당에 쌓아두라” 고 말했지만 “당신과 무슨 상관이냐”고 “이 길이 당신 것이냐?”며 계속 퍼다 붓길래 결국 지구대에 연락해 경찰까지 부르게 되었습니다. 황당한 것은 경찰도 이런 일을 막을 법이 없을 것 같다고 얘기하며 자기집 마당에 쌓을 것을 권고하는 수준에서 타이르고 가네요. 이런 이웃을 어떻게 상대하는 것이 좋을까요?? <참고> 형법 제15장 교통방해의 죄 제185조(일반교통방해) 육로, 수로 또는 교량을 손괴 또는 불통하게 하거나 기타 방법으로 교통을 방해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조회 1,035
댓글 정렬
  • 화곡제3동·

    무식하면 용감합니다 ㅋㅋㅋㅋㅋㅋ

  • 화양동·

    ㅋㅋㅋㅋ황당하지만 웃고 넘기는게 제일 좋을거같네요.. 아프신분이다 생각하고,,

  • 사당동·

    저런행동하는분이 정상적인 사람은 아니자나요 자극하면 더할겁니다

    • 화양동·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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