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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길천사 광림이

어제 늦은밤 광림 중국집 사장님 가게앞에서 사지를 떨며 누워 있는 길냥이를 보고 도저히 지나칠수 없어 집에 데리고와서 핫팩으로 두꺼운 이불을 덮어주며 강급시키면서 아침에도 부들부들 떠는 모습에 병원 문 열자마자 데리고 갔어요. 모든 장기가 다 망가지고 저체온증에 쇼크수준에서 치료를하시겠다는 원장님 말씀에 잘 부탁드리겠다고.한시쯤 아이가 갈거갔다는 전화에 미친듯이 쫒아갔지만 마지막을 함께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미안함과 눈물이 ㅜㅠ.리브 동물 원장님의 특별하신 동물 사랑과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사함과 경외심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어요.모든 동물에게 한치의 편견과 다름이 없으시지만 유기견 유기묘에 대한 사랑과 관심은 정말 특별하다는것에 눈물이 날 정도로 대단하신분이시죠.아가 혈검에 엑스레이.수액을 맞으면서 체온을 높이시느라 고군분투를 하셨을 리브원장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싶습니다.진료비도 거의 제로로ㅠㅠ.돈은 벌수도 없다가도 있을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돈을 주고 살수 없다눈것을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우리 아가 광림아 냥이 별에서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내요.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ㅠㅠㅠ.고생했어 길에서 살아가느라고 ㅠㅠ

조회 291
댓글 정렬
  • 온천제2동·

    아고 맘아프네요ㅠ그래도 마지막 가는길 따뜻하게 갈수있어서 다행이네요ㅠ..추운겨울 냥이들이 살아가기 힘드네요 좋은일하셨어요~

  • 성수동2가·

    정말 좋은일 하셧어요ㅠㅠ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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