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편의

길에서 길고양이사체를 발견했어요....

근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네이버에 쳐보니 헝겁에 싸서 일반폐기물봉투에 넣어야한다고 하네요..ㅠㅠ 야생동물사체처리를 이렇게 한대요. 묻어주는 방법은 불법이라고.. 일단 집이 멀지 않아 얼른 다녀오려구요. 아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알려주시겠어요? +++생활안전과 청소팀에 연락을 하긴 했는데..처리방법이 다르지않으니 제가 일단 봉투에 담아 차가 다니지않는 곳에 두는게 낫겠다싶더라구요..이 아이를 못보고 밟진않을까..해서요.. 집에서 가져간 봉투가 작아서 다시 편의점가서 구매해서 넣는데 아이가 경직되어 그것마저도 안들어가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다리가 나온 그대로 묶어서 두었네요.. 사체는 처음 만져보는데 딱딱하게 굳어있는 몸을 만지니 처음엔 좀 무섭기도 했어요.. 근데... 이 아이를 보는데 왜 자꾸 눈물이나는지.. (이건 분명 요즘 제가 자꾸 감정이 오락가락해서 그런걸거에여..ㅠㅠ) 아이의 얼굴을 똑바로 보진 못했는데 형태가 좀 달랐어요. 눌린 듯한?...차에 깔렸던건지.. 그 고통에 대변도 지린게 아닐까싶더라구요.. 부디 좋은 곳에 가길...🙏

조회 1,097
댓글 정렬
  • 천왕동·

    ㅠㅠ 고양이 아빠로서 마음이 아프네요 쓰레기 봉투에 처리하시는게 원칙입니다 그리고 산에 무단으로 묻으시면 벌금물으셔요 막 묻으시면 안됩니다 제생각엔 한쪽으로 치우시고 미화원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 구천동·

      네 산에 묻는건 불법이라고 하네요..

    • 천왕동·

      환경미화원쪽에 연락하셔서 도움받아보시는게 좋으실듯해요

    • 천왕동·

      헝겁에 쌓으신다음 쓰레기 봉투에 넣으시고 한쪽에 잘눕혀주시는게 가장 좋으실듯 합니다

  • 안서동·

    헐 마음 아프다..ㅜㅜ 부디 하늘에선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 우만2동·

    아무래도 혼자 하시기에 겁고 나고 무서우셨을 것 같은데 괜찮으셨나요ㅠㅠ? 오늘 날씨도 추운데 냥이가 하늘에선 편하게 쉴 수 있음 좋겠네요ㅠㅠ 고생하셨어요ㅠㅠ..

    • 구천동·

      네..무섭긴하더라구요.. 근데 그보다 아이가 너무 안타까워서 눈물이 나더라구요ㅜㅜ 이제 편히 쉴 수있겠죠?...

    • 이의동·

      그럼요...님의 고운 마음에 냥이도 편안하게 무지개다리 건너갔을테니 이제 마음을 좋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나쁜 결과를 애도와 눈물...정성으로 보내주셨잖아요~~~

  • 탈퇴 사용자

    정말 좋은 분이네요..복받으시길..냥이가 춥지않고 고생없는 곳으로 갔길 빌어요

  • 우만2동·

    행정구역 동사무소에 연락하시면 됩니다 다만 사유지면 안 된다네요

  • 탈퇴 사용자

    집에 있는 화분에 넣어 식물을 심는것도 방법 이지요

    • 구천동·

      ???무슨 말씀이신지?

    • 탈퇴 사용자

      동물병원이나 그냥 쓰래기로 배출할수도 있지만 화장이나 집에있는 화분에 묻어주고 식물을 심는 경우도 있어서요

    • 구천동·

      아....그런 경우도 있군요...

  • 방이2동·

    천사시네요 저 고양이는 정말 하늘나라잘갔을거어요 그리고 올해 복 가득하실검디다

우만동 인기글

더보기
당근에서 가까운 이웃과 함께해요.
지금 바로 다운로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