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바위 산행
그저께는 아주 오랫만에 갓바위 산행을 다녀왔어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옛 직장동료인 친구와 둘이서 하는 행사(?)인데 이번엔 대구쪽으로 올랐네요 오늘 때는 관음사에서 시작되는 1365개의 계단길로 그리고 내려올 때는 숲길로 내려왔는데 제가 생각해도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 무릎과 다리도 덜 피곤했어요 가을 단풍이 이제 절정기를 지나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이었고 여전히 한 가지 소원은 이루어준다는 믿음 때문인지 적잖은 분들이 오르내리고 있더군요 자기의 체력도 가늠해보고 또 늦가을의 정취도 맛보고 덧붙여 한 가지 소원도 빌어볼 겸 당근님들 갓바위 한번 다녀들 오시죠 기본 준비는 꼭 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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