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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고양이는 커피를 못마신다

허튼 메모가 취미 고양이는 커피를 못마신다 언제부터인가 이 거리의 사람들은 책을 사지도 커피를 마시지도 그리고 음식조차도 먹지 않으려한다 거리의 사람들은 스스로 고양이가 되어버렸다 자신의 집앞에서 언제 방문해 올지 모르는 낮선 행운의 손님만을 영원히 기다리는 익숙한 고양이는 이제 이 거리의 주인이고 손님이다 글그림사진저작권 쓴이 사진촬영지 선화동 끈임없이 임대딱지가 붙고 끈임없이 매장이 다시 들어서고 동시에 다시 헐려버린다 낮도깨비의 묘술같은 헛일은 오늘도 무한반복이다 고양이에게 커피는 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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