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공원 오프리쉬, 무책임한 견주들 너무 많네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반려견을 산책시키는데, 공원 잔디밭에서 줄을 풀어놓은 강아지들이 항상 보이네요. 저희 강아지는 소형견이고 겁이 많아서 다른 강아지를 무서워하는데, 저는 단 한 번도 공원에서 목줄을 풀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산책할 때마다 줄 풀린 강아지가 저희 강아지에게 갑자기 달려오는데, 정작 견주는 잡으러 오지도 않고 멀리서 이름만 부르더라고요. 목줄 하라고 소리쳤지만 못 들은 척하더군요. 강아지를 잡으면서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만 해도 괜찮을 텐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요? 아니, 애초에 공원에서 목줄을 풀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더 황당한 건, 다음날 또 마주쳤는데 역시나 저희 강아지한테 달려오더라고요. 다시 강아지 잡으라고 소리쳤지만, 또 못 들은 척. 빨간옷 입힌 말티즈 견주님, 정말 적당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순간적으로 강아지를 발로 막아야 하나 고민이 들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지도공원 오프리쉬 문제는 이미 많은 견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더라고요. 경찰에 신고를 하거나 민원을 넣어도 해결이 잘 안 된다는 이야기가 많던데, 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우리 집 앞 공원에서 편하게 산책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네요. 애견카페 갈 돈이 없어서 주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에 줄 풀어놓으시는건지 궁금하네요 ㅋㅋ 차타고 20분만 가면 덕수공원 애견놀이터 있어요 ~~ 줄 풀어놓고 싶으시면 놀이터 가세요 제발 ^^ 주민들 스트레스 받게 하지마시구요 #지도공원 #오프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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