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동 수상한 사람 조심하세요
신곡동 풍림아파트인데요 계단식이에요 어제 신랑 혼자 집에 있었는데 오전 8시좀 넘어서? 누가 벨을 누르더래요 자고있던터라 벨소리에 살짝 깼다가 다시 잠들려는 찰나에 띡띡 비번을 치더니 틀리니까 삐 삐 하고 소리가 나더래요 비번 치는 소리가 들린 순간 남편이 잠이 확 깨서 우다다 현관으로 달려나갔는데 문 열고 나가서 둘러보니 문 닫히는 소리도 안들리고 엘베도 가만있고 정적만.. 수상하죠? 방화문은 열려있고.. 암만 생각해도 벨을 먼저 누르고 그냥 갔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비번을 냅다 누르고 누군가 나오니까 한층 위나 아래 숨어있었다는 거 아닐까요..? 남편이 아니라 제가 나갔다면..? 섬뜩해요 납득이 안가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닌데 위층이나 아래층 분이었으면 빠르게 집에 들어갔다고해도 문 닫는 소리나 걷는 소리가 계단을 통해 울릴텐데.. 그리고 밤도 아닌 한창 출근시간대에 이런 일이..ㅠ 하여튼 신곡동 거주하시는 분들 혹시 모르니 당분간 문단속 잘하셔야겠습니다ㅠ 찝찝하고 소름끼쳐 서 현관 cctv 알아보는 중이네요
신곡동·동네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