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와 강아지 논쟁

우와~ 뭔가 속이 뻥뚫린 거 같아요! 솔직히 저는 왜 저렇게 생각하는지 전혀 이해를 못했는데, 개구리와 올챙이처럼 완전히 구분되는 게 있었네요~👏👏👏

소랑 송아지랑 다르듯이 강아지랑 개랑 다릅니다. 둘은 구분해야만합니다 ㅎㅎ 그냥 검색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글을 쓰고 조금 더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이런 논쟁이 많더라구요; 대부분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놓은 게 많아서 뭐가 정답이다 라고 하기는 힘들겠지만... 오늘완님은 저의 지인처럼 개와 강아지는 혼용될 수 없는 다른 뜻의 단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저는 소나 개는 성체와 새끼(송아지, 강아지)를 모두 아우르는 단어로 성체인 소나 개를 송아지, 강아지라고 표현하는 것을 잘못되었지만 송아지나 강아지를 소와 개로 표현하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흐르님 말씀대로 병아리나 올챙이를 닭이나 개구리라고 하기는 좀 어색하네요... 뭔가 혼용될 수 있는 기준이 있는 건지 오늘완님 말씀대로 모두 다 혼용될 수 없는건지궁금하네요...🤔

아 저는 원댓님이 구분할 필요 없다해서 얘기한거예요 ㅎㅎㅎ 개>강아지이지 개=강아지는 아니니까요…

산책하다가 만난 강아지를 개라고 부르는걸로 뭐라할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걸 반드시 구분해서 불러야한다면 강아지와 개를 구분하는 구체적인 기준이 있어야하지만 그런건 없죠. 병아리 올챙이 등과는 다른 경우죠.

@오늘완 아~ 그 말씀이셨군요~ 저도 당연히 개>강아지 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에 당황했네요... 뭐가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흐르 저도 동의합니다~ 의미만 통하면 되죠~ 그런데 지인분이 제가 강아지를 개라고 한다고 바보 보듯이 쳐다봐서... 이게 무슨 상황이지 싶었네요ㅎㅎ

아기랑 성인도 구분없다고 합시당

저도 사실 그렇게 반박하려다가 별거 아닌 일로 싸움이 날까 싶어 참았습니다..ㅎㅎ 그런데.. 윗분 예시를 보니... 병아리를 닭이라고는 안 하잖아요?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기준이 있는 건지...? 사실 병아리도 닭인데 단지 그렇게 잘 안 써서 어색하게 느껴지는 건지? 아니면 지인분 말대로 강아지도 개라고 알고 있는 제가 틀린건지... 별것 아닌 것에 생각이 많아지네요ㅎ

명칭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는 거죠. 그 지인분은 강아지와 개를 구분짓는 개인적인 기준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게 보편적인 기준은 아니니까요. 차라리 달걀과 닭처럼 확연한 변화가 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죠.

실제 삶에선 이런 경우가 훨씬 많죠. 다 큰 성견도 귀여우니 그냥 강아지라 부르기도 하고, 개를 개라고 부르면 뭔가 호의적이지 않은 뉘앙스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