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호 스벅 첫방문 ㅠ
오늘 혼자 영랑호 걷다가 지인이 준 스벅 쿠폰 유효기간 막날이라 쿠폰쓸겸 20층 스벅은 어떤지 궁금해서 오후 3시쯤 뚜벅 혼자 방문 했어요 주문 할라 하니깐 자리잡고 주문해야 된다고 ㅋㅋㅋㅋㅋ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ㅠ 자리가 없 ㅠㅠㅠ 두바퀴 돌았는데 빈자리가 없어요 ㅠ 매장이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전 20층 전체가 스벅 이라고 해서 엄청 넓은줄 자리 없어서 마지막 한바퀴 돌고 자리 없으면 그냥 집 갈려고 했는데 마침 한팀이 주섬주섬 일어 나길래 정중히 가시는 건가요? 물어 보니깐 상냥하게 네~ 라고 하시길래 그분들 가실때까지 옆에 서있었는데 자리찻던 어떤 커플팀이 여기 자리 비는 건가요 물어 보니깐 저를 보면서 이분이 먼저 자리 잡으셨다고 말해주고 자리 떠나심 주위 보니깐 혼자 온 사람은 저뿐 ㅋㅋㅋㅋ 자리도 하필이면 눈치 보이게 바다뷰 쇼파의자자리 구석탱이였으면 좋았을텐데 ㅠ 자리에 잠바 벗어 놓고 주문완료 원래 목적은 그냥 뷰 보면서 멍때리기 였는데 이건뭐 ㅠㅠ 혼자 앉아 있으니깐 눈치가 ㅠㅠ 사람들 자리 잡을려고 계속 왔다 갔다하고 혼자라 눈치 보이고 진상된느낌 같아서 아아 원샷 때리고 앉은지 10분도 안되서 그냥 나왔어요 주 말도 아니고 평일 오후인데 이렇게 사람이 많은줄은 ㅠㅠ몰랐네요 근데 뷰 는 진짜 좋네요 벚꽃만개 할때 오면 진짜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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