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시쯤
차에 금방 치인 것 같은 고양이를 발견했다 금방이라도 꼴딱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상태여서 24시 병원에 일단 급히 입원시켰는데 입원 첫날 검사 몇 가지에만 60만원 병원비가 나왔다 심야라서 30%할증도 붙었다 일단 돈 생각과 앞으로의 일들은 차후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결제를 했다 뇌손상, 척추골절, 복강 및 두부 출혈이 의심된다고 한다 의식은 없다 입원실에 두니 호흡은 조금 안정화된 것 같고, 앞 발을 건드리면 반응도 한다 급한 출혈부터 처치하고 의식이 돌아오길 지켜보고 있다 이후에 척추수술을 고려해보겠다고 한다 너무 위중해서 안락사도 마음 한 켠에는 생각을 해두고 있지만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병원비이기를, 이 누렁이가 죽지 말고, 부디 회복하기를 바란다 고양이
역삼동·반려동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