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서 명품 옷 대량 판매한다는 집 다녀온 후기
당근에서 관심 있던 브랜드의 옷 여러벌 내놓는다는 판매글을 봤어요. 값이 제법 나가는 명품 브랜드. 오라는 위치가 청담동 주거지역. 우선 가기 전에 사고 싶었던 물건이나 사이즈에 대해 문의를 했지만. 일단 와서 입어보래요 많다고. ㅋㅋㅋㅋ “갔다가 장기털리는거 아니야?“ 무서웠지만. 그래도 “설마 뭔 일 있겠어? 부자가 사장님 미쳤어요 세일하나?“라는 생각에 다녀왔지요. 막상 가서 보니 옷들은 정말 있긴 했지만. 개인이 아니라 아직 간판 달지 않은 가게였네요 ;;; 중고 편집샵 같은 … 그렇다고 싸지도 않고 ….. 사장님 미쳤어요 세일이 아니라 그걸 기대하고 갔던 내가 미쳤었습니다. 대량으로 집 정리한다고 어디로 와보라 하는거 가지마세요
대치2동·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