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디자이너브랜드 블랙오픈토 230~235

백화점에서 16만원대에 산 디자이너브랜드 오픈토 스틸레토에요. 뺀질거리는 가죽이 아닌.. 원단 구두인데 스웨이드 느낌보단 결 살아있는 송치 느낌나요. 진짜 송치는 아니에요. 싸구려원단 느낌 절대 아니에요. 뒷굽 10cm, 앞코쪽 굽은 0.5cm정도 될듯 하구요, 이 구두를 산 결정적 이유.. 빨간바닥! 블랙 스틸레토에 빨간바닥이면 뒷모습.. 설명 필요 없음. 블랙미니원피스나 아래위블랙으로 심플하게 입고 블랙반투명 스타킹 신고 이 구두 신으면.. 게임 끝.ㅋ 이 구두 신은날은 항상 번호 따였어요ㅋ 스틸레토 좋아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블랙구두에 블랙바닥창 보다 빨간바닥창이 훨씬 가격 비싸요. 잘 나오지도 않고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굽을 보면.. 굽이 거의 닳지 않았어요. 바닥쪽은 좀 사용감이 보이지만 .. 심하진 않고. 원단은 완전 새거 같은 컨디션이고. 근데 사이즈가 좀 애매해요. 전 235정사이즈 인데.. 이 구두는 저한테 살짝 타이트해요. 제 생각엔 235정사이즈에 발볼 넓지 않고 살없는 칼발에게 잘 맞을거에요. 아니면 230 사이즈에 발볼 넓은 분에게 맞을거에요. 신어보고 사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