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요양병원화순읍·요양병원·단골 6

🌝정월 대보름 🌝프로그램

요양병원·

저희 미소요양병원에서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진행해 보았어요. ❤부럼깨기는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 한 해 동안의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뜻으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이라고 해요. 저희는 어르신들의 치아 상태를 고려하여 어금니로 깨무는 대신 견과류를 손으로🤲🏻깨는 걸로 진행했어요. ❤️손으로 하는 부럼깨기 이다보니 진행 전 손 소독을 먼저 시행해주었어요. ❤️미소요양병원 어르신들께는 손소독제를 이용한 손 씻기 6단계를 시행하고, 비닐장갑을 착용 시켜드렸어요. 저희가 사용한 견과류는 비교적 손으로 깨기 쉬운 땅콩🥜을 사용하였고 혹시나 땅콩 알러지를 가진 분이 계실까 사전에 간호과 선생님들께 사전 정보를 얻고 진행하였어요 ❤️이번 사회복지프로그램은 손으로 땅콩을 깨면서 손을 자극시켜 줄 수 있었는데요 손 운동을 담당하는 뇌는 대뇌라고 해요. 대뇌는 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며 중추신경계의 중추로 운동, 감각, 언어, 기억 및 고등 정신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이라고 해요. 대뇌의 명령으로 손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하니 손을 자극시켜주면 대뇌도 더욱 활성화되어 기억력 향상에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 손을 이용해 다 부순 고소한 땅콩은 달콤한 요플레에 넣어 드시도록 하였어요. ❤️ 그 다음으로는 귀밝이술을 준비해보았어요. 귀밝이술은 정월대보름 아침에 일어나 식전에 데우지 않은 차가운 술을 한잔 마시는 것으로 귀에 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귀가 밝아지며 일 년 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 하여 마셨다고 해요. ❤️ 치매를 앓고 계신 미소요양병원 어르신들은 당연히 술은 안되기에 귀밝이술 대신 음료를 준비해보았어요. 준비한 음료를 드시면서 더위를 먹지 않도록 더위를 파는 풍속인 더위팔기도 해봤어요 치매라는 같은 질환을 앓고 계신 분들끼리 모여 부럼도 깨고 음료도 마시며 더위도 팔아보고 서로 덕담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사회복지프로그램이었어요. 광주근교에 위치한 치매중점병원, ‼️ 화순 도곡 미소요양병원과 ‼️ 함께 해주시는 분들도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가족들과 이런 시간을 가져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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