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웰 사운드영등포동·기타판매점·단골 0
우리아이를 난청으로 만드는 잘못된 이어폰 습관
기타판매점·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 친구들 이 사오정이라고 놀려요.”
처음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가는 귀가 먹었다’며 병원을 찾는 청소년 환자들
언론 기사 검색으로만 봐도 너무 심각한 수치입니다.
청소년 5명중 1명이 소음성난청이라고 하죠
왜일까?
장담하건데 어릴적부터 누적된 이어폰 습관과 중요한 관계가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은 커다란 소리 자극에 의해 생긴 청력의 이상을 말합니다.
흔히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면 아주 큰소리, 예를 들어 총성이나 폭발음과 같은 소리를 들었을 때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좀 커다란 소음에 일정 기간 노출되었을 때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바로 이어폰 처럼 말이죠
보통 청력 이상은 시끄러운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10대들에게 더 증가하는 질환이 된 상황입니다. 참 아니러니하죠.
소음성 난청은 하루아침에 생기기 않습니다.
정말 아무도 모르게 조금씩 조금씩 미세한 청력세포들이 손상을 입게 되고, 수년간 누적된 결과가 하루아침에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어폰 써도 괜찮았는데?"
이렇게 말하는 성인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 말도 맞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고막과 청력신경의 예민도는 모두 똑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용빈도에도 차이가 있지요.
떠올려보세요
불과 10년 20년 전과 지금은 이어폰의 사용빈도가 너무나도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태블릿의 보급과 아이들 학업에 연관된 다양한 동영상 학습 그리고 유튜브, 틱톡, 릴스와 같은 SNS와 미디어들은 무선이어폰의 보급과 함께 정말 많은 시간동안 아이들의 귓가 에서 소리가 끊이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게 10대 소음성 난청의 주된 원인인 것이죠.
"그럼 모든 스마트기기 사용을 멈춰야 할까?"
안타깝게도 생각처럼 행동하기는 너무 어렵습니다.
어학 공부 부터 다양한 학습활동이 스마트기기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 초등아이를 둔 아빠로써 그냥 바라만보고만 있는게 너도 처음엔 참 답답했습니다.
"도대체 이어폰은 무엇이 문제일까?"
일단 일반 이어폰은 볼륨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큰 소리에 익숙해지게 되면 다시금 소리를 키우는 행동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이런 습관을 어린 아이들은 스스로 통제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바로 음압(Sound Pressure)이라는 것에 있었습니다.
소리는 귓바퀴를 타고 내이도를 거쳐 고막에 전달됩니다. 그리고 다시 청각세포에 전달되지요.
그런데 이어폰이던 헤드폰이던 둘 다 가지고 있는 공통된 단점
그것은 바로 귀를 막는다는 것입니다.
고막에 전달되었다가 반사된 소리들은 다시 귓구멍 밖으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이어폰이나 헤드폰에 의해 차단된 귓구멍 안에서는 반사된 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다시 귀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소리의 증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음압은 평상시보다 높아지게 되고 더 커진 소리가 청각세포를 손상시키는 원리입니다.
참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 평상시 이어폰과 헤드폰 청취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청력이라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저도 뒤늦게 알게 되었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저도 똑같은 질문에 봉착했었습니다. 그리고 청력과 소리에 대한 공부를 하면 할 수록 결국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의 방식만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과 공부 그리고 교류했던 의사분들의 의견들을 종합하고 보니 다음과 같은 3가지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1) 소리는 85~90dB을 넘지 않게 듣고
2) 1~2시간 가량 연속 청취를 하면 10분 이상 쉬어주며
3) 귀를 막지 않고 스피커로 듣는다.
가장 귀를 위해 좋은 방식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정시간 청취 후에 귀를 쉬게 하는 것은 헤드셋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스스로 통제하고 계획해야 하는 일이죠. 하지만 나머지 두 가지는 장치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다고 봤습니다.
시중에는 소리제한 기능을 탑재한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귀를 막아버리는 구조를 피하지는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이런 문제를 해소한 제품을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직접 이어웰 헤드셋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한것 처럼 소리의 증폭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귀가 열려있어야 했는데 이것은 생각보다 쉬운 과정이 아니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많은 비용을 쏟아가며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개발과 양산의 과정은 정말 생각보다 힘들고 길었지만 그런 내용이 중요한 것은 아니기에 이정도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원하는 헤드셋을 만들었다는 것이니까요
(중국산이 아닌 것을 찾아볼 수 없는 요즘) 그것도 100% 국내에서만 말이죠.
너무나 뿌듯했고 아이들이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알리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만드는 것 보다 어쩌면 더 어려운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지금 보시는 것 처럼 당근마켓을 통해 이렇게 한분 한분께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희 이어웰(Ear Well) 헤드셋은 당근에서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네이버스토어를 통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신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시적으로 할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처음부터 우리 제품이 완벽하다고만 말씀드릴 생각은 없습니다.
그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아이들의 난청 질환
앞으로도 결코 줄어들것 같지 않은 스마트기기의 사용 빈도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만큼은 저희 이어웰 헤드셋을 통해 걱정없이 공부하고 음악을 들으며 때로는 SNS를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볼 뿐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네이버에서 '이어웰 헤드셋'을 검색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m.site.naver.com/1sraR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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