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물로 받은 러닝화입니다.

완전 새 상품입니다. 실외에서 한 걸음도 안 걸었어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 신으려고 했는데 사이즈 미스입니다.ㅠㅠ

압구정 나이키 매장 직원이 선물해주시는 분께 제 사이즈보다 큰 신발을 권했는데 그것도 모르고 택 떼고 박스 버려서 교환도 안 됩니다.ㅡㅡ

선물해주시는 분께서 사이즈를 물으셔서 270mm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는데 매장을 가니(서울 압구정 매장이었습니다.)점원이 러닝화는 5mm 크게 신어야 된다며 제멋대로 275mm로 권했다고 합니다.(그걸 제게 나중에 알려주셨어요.)

제겐 기존의 270mm 러닝화도 사이즈가 여유로웠는데 점원의 오지랖으로 좋은 신발을 너무 크게 신게 됐습니다.

저는 신발을 딱 맞게 신는데, 특히 운동과 관련된 신발은 헐떡이면 안 돼서 더 그러는데 러닝화가 운동용으로 신기에는 너무 크네요.선물을 해주시는 분이 선물을 해주실 때 서울 압구정 매장에서 교환/반품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당연히 270mm인 줄 알고 실내에서 양말 신고 신어만 보고 마음에 든다고 택 떼고 박스 버렸습니다.ㅠㅠ

선물 주신 분이 택 떼고 박스 버린 뒤에야 신발 275mm인데 잘 맞냐고, 점원이 권해주셔서 크게 샀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ㅠ

좋은 마음으로 선물 주셨는데 사이즈가 커서 신고 못 뛰겠다고 할 수도 없고 그냥 감사하다고 했습니다.ㅠㅠ

완전 새 상품을 2/3 가격에 팝니다. 이거 팔리면 저는 사이즈 270mm 새 신발로 사 신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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