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키.프로그레시브 록 lp APHRODITE’S CHILD –666유럽연합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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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키.프로그레시브 록 lp APHRODITE’S CHILD –666유럽연합발매

취미/게임/음반 ∙

50,000원

미개봉 음반(STILL SEALED)
EU(유럽연합) 발매
2LP (180그램 중량반)

역대 최고의 프로그레시브 록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은 앨범.

그리스의 사이키델릭/프로그레시브 록밴드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3번째이자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1972년 6월에 발매되었다. 요한묵시록을 주제로 한 콘셉트 앨범으로, 실험적이고 다양한 사운드를 실험해 지금도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으로 군림하고 있는 앨범이다. 당시 앨범이 나왔을 때만해도 파장이 만만치 않았다.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키보디스트였던 반젤리스가 이 앨범 제작에 착수한 건 1970년이었는데, 당시 소속사이던 '머큐리'가 3집앨범 발매를 서둘러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반젤리스가 앨범 컨셉을 소속사에 통보를 했을 때, 굉장히 반신반의했다고 한다. 이유는 앨범이 너무 진보적이었기 때문에. 소속사는 대신에 먼저 싱글을 내라고 했다. 그리고 싱글인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이 발매되고 나서 그룹은 666앨범 제작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본래 아프로디테스 차일드의 초기 멤버였는데 그리스 육군에 복무하느라 참여를 못했던 기타리스트 실버 쿨루리스(Silver Koulouris)도 복무를 이수하고 나서 세번째 앨범 착수 소식이 들려오자 곧바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러나 반젤리스가 앨범을 완성하는 동안 다른 밴드 멤버들은 라이브 공연을 시작하였고, 그 와중에 보컬이던 데미스 루소스가 자신의 솔로 앨범 Fire and Ice를 발표하기에 이른다.(발표와 동시에 팀은 해체되었다.) 666앨범은 제작 이후부터 1972년 발매까지 1년이 넘게 걸렸고, 밴드는 해체되고 만 것이었다.[1]

앨범 출시 당시, 앨범을 둘러싼 상당한 논쟁이 있었다. 논쟁의 발단은 어느 라디오 방송국에서 앨범에 대한 불매 운동을 한 것이었는데, 불매 운동을 한 이유가 반젤리스가 장난으로 앨범 귀퉁이에 이 앨범은 'Sahlep'[2]의 영향을 받아 기록되었다고 적은 것을 해당 방송국이 악마의 계시 혹은 마약의 환각을 바탕으로 앨범을 만들었다고 왜곡보도를 했기 때문.

두 번째 문제는, 앨범 수록곡 'Infinity'[3]때문이었는데, 그리스의 여배우이자, 비잔틴 전통가수인 아이린 파파스(Irene Papas)가 계속해서 I was, I am, I am to come![4]을 반복하며 날카로운 신음소리를 내고, 여기에 루카스 시데라스의 강력한 북소리가 연신 겹치는 삼중효과는 듣는 이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줄 만했다. 반젤리스가 말하길, 실은 앨범 초기 제작 당시 본래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표현하기 위한 컨셉앨범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그리스 작사가 코스타스 훼리스(Costas Ferris)가 서커스단이 요한묵시록의 내용을 공연하는 컨셉트를 반젤리스에게 제안했고 반젤리스가 제안을 수락하여 지금의 666앨범이 완성되었다. 아이린 파파스의 열정적인 보컬과 루카스 시데라스의 북소리로 소돔과 고모라를 표현하기 위해 그러한 설정을 낸 것이라고 언급했다. 나중에 반젤리스는 이 트랙의 전반을 맡은 아이린 파파스와 함께 앨범을 두 개나 내었다. 재밌게도 이들의 두번째 앨범 'Rhapsodies'의 'Asma Asmaton'이란 트랙에서 'Infinity'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젤리스가 주도한 이 실험적 앨범의 파장이 어마어마했기 때문에 이를 밴드의 해체 원인 중 하나로도 본다.

앨범 전반적으로 각 트랙마다 예술적인 면에서 빠지기 힘든 만큼 주옥같은 곡들이 있는데, 간혹 노래는 안나오고 연주만 줄창 해대다가 끝나거나 짧막한 나레이션 이후로 연주를 하고 끝내고, 이상한 소리만 읊어댄채 끝나는, 채 2분도 안되는 트랙이 꽤 있다. 실은 앨범이 컨셉 앨범인지라 스토리를 잇기 위한 장치로, 제목에서 나오는 소재가 전부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것이다. 앨범을 이해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야 이해가 가능하며, 그나마 듣기 편한 2번 트랙이나, 4번 트랙 등등만 따로 추려서 듣고 나서 앨범을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리고 이 앨범은 그저 순수 창작에 의한 컨셉 앨범임을 명심하자. 이 그룹 멤버들도 그리스 정교회 출신의 독실한 음악가, 즉 기독교도들이다. 특히나 바로 밑 링크처럼 몇몇 개독교신자들은 뉴에이지, 무신론, 반기독교적이라고 무조건적으로 까면 심히 곤란하다

트랙리스트

1. The System 0:23
2. Babylon 2:47
3. Loud Loud Loud 2:42
4. The Four Horsemen 5:54
5. The Lamb 4:33
6. The Seventh Seal 1:30
7. Aegian Sea 5:22
8. Seven Bowls 1:29
9. The Wakening Beast 1:11
10. Lament 2:45
11. The Marching Beast 2:00
12. The Battle of The Locusts 0:56
13. Do It 1:44
14. Tribulation 0:32
15. The Beast 2:26
16. Ofis 0:14

1. Seven Trumpets 0:35
2. Altamont 4:33
3. The Wedding of The Lamb 3:38
4. The Capture of The Beast 2:17
5. ∞ 5:15
6. Hic And Nunc 2:55
7. All The Seats Were Occupied 19:19
∞의 또 다른 오마주, 그동안 나온 각 트랙의 하이라이트가 모두 나온다. 19분의 대곡이면서 앨범의 종지부.
8. Break 2:58
이 곡에서 메인보컬은 드러머 루카스 시데라스, 중간중간 스캣 풍의 추임새는 반젤리스이다. 곡이 끝나고 나면 갑자기 13번 트랙 중간에 삽입됐던 "Do it"이란 말이 튀어나와서, 앨범이 모두 끝난 줄 알고 방심하고 있던 사람들의 심장을 놀래킨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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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목록은 사진 참조

거래희망장소: 감나무 기사식당 .
경성고 건너. gs25 .
동교어린이공원 .
헬로인디아 인도음식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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