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가 기타가 많아
정리차원에서 판매하려고 합니다
미국 블루릿지 사에서 수십여년전에 발매한 버젼이며
상판이 시트카 스프루스인 구버젼입니다
(신형은 아디론닥 스프루스)
전 주인분이 밴드활동과 야외버스킹에 요긴하게 쓰셨었다고 하며 덕분에 에이징이 아주 잘 되어있고
저도 그동안 야외연주에서 잘 써먹었습니다

소리성향은 마호가니 특유의 달달하면서 텅텅거리는 소리이며 에이징이 잘 되어서 마호가니의 단점인 먹먹한
느낌이 없고 소리가 시원시원하게 뻗어나갑니다
성량도 크고 배음도 아름다워 핑거나 스트럼 둘다 잘
어울립니다
마호가니가 신품은 먹먹하고 답답한 감이 있어 많은 구매자들이 여기에 답답함을 느끼고 잘 연주하지않아
연식이 있음에도 소리가 먹먹한 제품이 많으나, 이 녀석은
열심히 연주한 덕분에 소리가 시원하게 열려있습니다

제품상태는 큰 구조적인 문제는 없으나 많은 야외공연과
활동으로 덴트와 잔기스가 많은 상태입니다
넥 뒤 옆 다 덴트가 있고 상판에는 크랙이 있는데 전 주인분이 센터에서 조사한결과 피니시 크랙이라고 했었고 따로 소리가 새는것 같지는 않아 그냥 수리치않고
계속 썼었습니다
옆쪽에 큰 덴트도 있고 전체적으로 사용감이 많으니 직접보시는게 나을듯 하며
브릿지 오른쪽 부분에 아주 미세한 뜸이 있으나 진행되지도 않았고 수리가 필요한 정도가 아니기에 계속
사용하였습니다

그 외는 넥 상태 좋고 여름엔 제습기, 겨울엔 가습기 틀어서 관리도 아주 꼼꼼히 했습니다
줄높이 12번줄 6프렛 2.3미리 정도로 넥상태도 아주 좋고 하현주도 새로 본으로 맞추어두었습니다
참고로 블루릿지 브랜드의 넥감이 좋기로 유명한데
제가 써본것들 기타들중에서 넥감이 가장 좋았습니다
코드가 착착 감깁니다

원래 픽업없는 모델이고 롱새들형식의 하현주를 가진
기타는 픽업을 달기 꽤 까다로운데 전 주인분이 전문샵을 통하여 성능좋은 고퍼우드 픽업을 장착하셨다고 합니다
헤드머신은 조금 뻑뻑하고 헤드쪽에 변색이 있습니다
<캔디류(악세서리)는 원래 없었는데 튜너, 피크 같이 드립니다>

자주 연주하고 관리되어 잘익은 소리원하시는분이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사양

탑: 시트카스프루스
측후판 : 마호가니
넥너비 :43미리
바디쉐입 : om바디
신품가 180만원
판매가 65만원

구성 : 기타 + 내장픽업 + 하드케이스 + 튜너와 피크

비록 외관이 좀 험하긴 하지만 픽업없는 버젼 신품가가 180만원이고 하드케이스와 픽업 그리고 에이징 잘되어있고 열린 마호가니 기타를 득할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하자는 아는대로 최대한 적었는데 크랙과 덴트는
피니쉬 크랙인지 나무까지 크랙인지는 모르는 상황이고 직거래하면서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환불이 어렵습니다
거래는 부산대역1번 출구에서 하며 많은 연락바랍니다
의자와 엠프가져가니 직접 쳐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