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에 사서 2회 착용 후 잘 입지 않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저라는 사람에게는 너무 비싸서(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판매해요

원래 판매하는 사이즈가 M과 L사이즈 뿐이라 제일 작은 사이즈입니다

174cm 70kg인 저에게도 잘 맞았어요 만약 신장이 180cm 미만인 분에게는 이 사이즈가 딱 좋을 듯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890,000원에 구매했고 포장지는 버려서 옷걸이만 남아있네요 착용 후로 보관만 해서 상태 좋습니다

참고로 보풀은 신품인 상태부터 저 모양이었어요 저도 두 눈을 의심했지만 저게 정상인 상태입니다 사장님도 알파카 원단에 보풀은 자연스러운 거라 관리하면서 입는 게 맞는 거다라고 했습니다

비싸게 주고 샀습니다만 아무리 두번이라도 일단 착용을 했으니 눈물을 머금고 반값에 올립니다

알파카 원단이라 보들보들 하고 고급스러워요 게다가 한겨울에도 입을 수 있을만큼 코트가 두툼해서 따듯합니다 만족하면서 입었었어요

구매할 때 여기 사장님한테 여쭤봤는데 더이상 이 코트는 안 만든대요

만드는 데 수고가 많이 들지만 많이 안 남는다고 합니다

공홈에도 판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바로 품절으로 뜨네요

중고나라에는 동일 코트 미착용으로 1백만원에 판매하고 있던데 참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올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