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8F 프리츠한센 매장에서 작년 4월 계약하고, 4개월 가량 뒤인 8월 수령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이 수령 사진)

400만 원 가량에 구매했습니다. 현재는 또 가격 인상했는지 모르겠네요.

하단 서랍 옵션 없이 주문했고, 별도 추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제 데스크 옵션은 ‘블랙 컬러드 애쉬 상판 / 크롬 다리’입니다.

별도로 KAIZENS 가죽 매트 주문 제작하여 올려놓고 사용하였으며, 생활 기스도 전혀 없이 매우 깨끗하고 상태가 새 것에 가깝습니다. 신주 모시듯 다뤘습니다. 거짓말 없이 토넷 의자의 등받이 부분이 데스크 나무에 닿인 적도 없습니다. 애초 구매 목적이 컴퓨터 작업과 식탁 대용이었는데, 모니터가 데스크 누르는 것도 걱정되어서 모니터 암을 구매했고, 식사는 싱크대에서 했습니다;;; ㅎㅎ

아르네 야콥센의 1955 디자인입니다. 정말 고급스럽고 견고합니다. 부분부분 디테일뿐 아니라 상판 무늬도 예뻐요. USM, NOMOS 등 여러 제품과 함께 고민하다 선택했습니다. 사정 상 판매하지만 다시 기회가 된다면 구매할 만큼 좋습니다.

프리츠한센의 인기 제품은 아니어서 관심 있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네요. ^^

용달은 개인 부담하셔야 합니다. 상판이 꽤 크고 묵직합니다.
이동 중 파손이 없으시도록 하단부 크롬 다리 분리 후 로켓 배송으로 에어캡 잔뜩 사서 상판, 하단 크롬 다리까지 아주 꼼꼼하게 포장해드립니다. 명품 가구 중고 매입하는 풀티에서도 매번 저의 여러 제품들의 포장과 상태를 인정했습니다. 대중적 제품이 아니라서 매입가 조건이 맞지 않아 직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계약서 및 영수증 모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