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LP 레너드 코헨 Leonard cohen -songs from a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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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LP 레너드 코헨 Leonard cohen -songs from a room

취미/게임/음반 ∙

15,000원

커버 매우 양호
알판 사용감 없음NM~M
속지 있음
한국발매

콜럼비아 레코드가 처음 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레너드 코헨이 이렇게 인기를 얻을 줄 몰랐을 것이다. 그러나 1968년의 데뷔작 「The Songs Of Leonard Cohen」이 예상을 뛰어넘고 10만 장 이상 팔려나가자 그는 확실하게 콜럼비아의 스타 대열에 들어섰다. 콜럼비아에 소속되어 있던 다른 뮤지션과 완전히 다른 세상 사람 같던 그는 첫 앨범을 발표했을 때 이미 30대 중반이었고, 그전에는 10년 넘게 시인과 소설가로 활동했다. 두 번째 앨범 「Songs From A Room」은 코헨 음악의 특징인 멜랑콜리의 세계로 한층 더 깊이 들어갔다.

전작에는 포크 뮤지션 주디 콜린스가 1966년에 먼저 히트시킨 ‘Suzanne’과 ‘So Long Marianne’처럼 밝은 곡도 있었지만 이 앨범 수록곡들은 더욱 낮게 깔린다. 대신 코헨은 이야기가 담긴 곡들을 만들어내는 쪽에 더욱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그가 밥 딜런과 맞먹는 음유시인이라는 주장이 더욱 힘을 얻었다. 10곡의 노래를 통해 그는 우정과 좀더 친밀한 관계의 본질에 대해 성찰한다. 2차대전 당시 작곡한 ‘The Partisan’은 애국자와 국가의 관계를 해부하고 ‘The Butcher’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점검한다.
낭만적인 권태도 꽤 많이 배어 있다. ‘Tonight Will Be Fine’의 후렴구에서 그는 “오늘 밤은 괜찮을 거야”라고 노래하지만 “잠시 동안만”이라고 덧붙인다. 그의 뮤즈이기도 했던 낸시에게 바치는 가장 아름다운 노래 ‘Seems So Long Ago, Nancy’에서도 그녀의 난잡한 이성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상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I’m Your Man’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계속 그랬다—이 무기력한 승리감은 우리 모두에게 잠재된 인간 혐오를 일깨웠다.
“작곡은 여자를 모텔로 데리고 가는 과정과 같다. 대부분의 시간을 실랑이로 허비하기 때문이다.” - 레너드 코헨, 1972
[네이버 지식백과] Songs From A Room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앨범 1001, 2006. 8. 21., 로버트 다이머리)

상태에 대한 해석은 주관적이라 상태확인 후 구매 취소 가능합니다

노래목록은 사진 참조

거래희망장소: 감나무 기사식당 .
경성고 건너. gs25 .
동교어린이공원 .
헬로인디아 인도음식점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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