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매우 양호
알판 사용감 없음 니어민트
속지 있음
발매일1988년 10월 7일
제작사 성음
1.5
이 앨범은 1988년 10월 7일 LP와 카세트로 발매했고, 이후에 특별한 재발매 기록은 찾을 수 없다. 디지털 감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은 중고 LP를 구매해야 감상할 수 있다.

권인하는 밴드 우리 해체 후 솔로 앨범 제작에 돌입했다. 총 9곡을 담은 그의 솔로 데뷔작에는 자작곡 2곡(<사랑을 잃어버린 나>, <사랑을 알게 될거야>)을 비롯해 밴드 시절의 동료 홍종화, 강인원 등 여러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홍종화는 밴드 우리 멤버였던 김정욱과 함께 레코딩 세션에도 참여했다. 밴드 시절의 유대가 그의 솔로 앨범에서도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 앨범에는 시인과촌장의 함춘호(기타), 조용필과 위대한탄생과 인연을 맺었던 최희선, 이호준 등 당대의 유명 세션맨도 함께했다. 데뷔 앨범의 음악은 블루스나 홍키통크풍의 곡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1980년대 중반 주류를 이룬 마이너 음계 발라드나 세련된 팝을 지향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크게 히트하지 못했지만, 힘과 호소력이 있는 그의 보컬은 음악 관계자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권인하는 1989년 오선과한음의 김선민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마로니에 1집에서 신윤미와 함께 <동숭로에서>를 불러 다시 주목받았다. 이후 김현식, 강인원과 함께 노래한 <비오는 날의 수채화>가 크게 히트하면서 마침내 인기 가수의 대열에 합류했다.
권인하를 세상에 처음 알렸던 앨범
이 앨범에서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이광조가 먼저 불러 히트했던 <사랑을 잃어버린 나>이다. 권인하는 EBS TV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했을 때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곡의 창작 배경에 대해 “우연히 보았던 카페 속 연인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새벽 1시에 길을 걷다가 우연히 지나치던 카페에 커튼 사이로 한 쌍의 연인이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니 영락없이 이별을 앞둔 분위기였어요. 정말 우연히 본 상황으로 만든 노래인데, 내게는 작사‧작곡자로 가요계에 나오게 해준 곡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KWON IN HA - 권인하 (가요앨범 리뷰,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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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목록은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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