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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으로 3월 11일 바로 오늘 택배 받았구요. 5년만에 다 낡아 떨어진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가죽 케이스를 쓰레기통에 버리고 신나게 언박싱 했는데, 이게 웬 걸...제꺼랑 크기가 안맞더군요..비닐을 뜯긴 했지만 8번째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크기가 안맞아서 당근에 올렸다는걸 보여드릴려고 잠시 기대어둔게 다인 아주 따끈한 새 제품 입니다. 제발 저에겐 의미가 없어져버린 이 케이스의 새로운 주인 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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