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삼국지(주대황) 상중하 세 권 완결입니다.
세월감은 좀 있지만 깨끗합니다.

알라딘 책소개:
'조조가 아니라 유비의 촉이 천하를 통일한다?' <삼국지>의 독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상상해보았을 결말이 실현된 대체역사소설. 촉나라가 제갈공명의 지략과 관우, 조자룡, 마초 등의 활약으로 위와 오를 차례로 제압해 나간다는 내용의 이야기이다.

소설은 가상의 역사서 <삼국구지 三國舊志>를 원본으로 설정하고 이를 옮겨놓는 형식을 취한다. <삼국구지>의 발문에 따르면, 삼국시대에 관한 사료는 서기 304년부터 439년까지 오호십육국이 난립한 사이에 모두 소실되었으며, 따라서 '정사'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들은 모두 위작-즉 가짜라는 것이다.

조조에게 쫓겨 신야성에 피난 온 유비는 제갈공명.방통 같은 지략가와 황충.위연.마초 같은 용장들을 새로 얻고 유표로부터 형주성을 물려받으면서 국가의 기틀을 일으켜 세운다. 이같은 기세를 바탕으로 북방 공략에 나서면서 촉과 오, 위 삼국간에 중원을 차지하기 위한 일진일퇴의 공방이 시작된다.

길고 긴 격전 끝에 유비의 천하통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 책은 재해석을 통해 전혀 다른 느낌의 <삼국지>를 창조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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