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면 아파트 변기 교체

2024.1.23일 겨울 날 화요일 용문면 그린아파트 오래된 변기 교체 오늘은 1월의 후반기 23일 화요일 이네요 제법 추운 겨울이지만 즐거운 화요일 아침입니다 일찍 일어나 엇그제 예약한 일을 하러 용문을 향하네요 오래된 빌라이기도 하지만 정심없이 변기를 앉혀서 바닥으로 물이 새고 냄새에 난리가 아닌 진짜 부실 시공의 끝판 왕이네요 실리콘 떡칠로 틈새를 밀봉에 또 밀봉 ㅠ 세입자분이라 수리를 원하셨지만 사진은 받아본 후 실리콘 떡칠과 두꺼운 백시멘트 시공에 교체를 권해 드렸어요 현장 철거를 시작하니 변기도 오물때가 찌들어 바꿀 때가 한참 지났네요 위생상으로도 그렇고 교체를 권해 드리기 잘 한것 같아요 우리가 먹는 것이 엄청 중요하죠 배설 또한 먹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데 깨끗 해야죠 오후에는 용문에 사는 태양아빠님이 와서 도와 주셨어요 구배도 봐 주시고 백 시멘트 마감을 도와 주어 한참 수월했네요 고마워요 태양아빠님 은혜를 꼭 갚아야하는뎅 백 시멘트 시공을 하며 걱정되어 물을 자꾸 내려보는데 바닥 구배가 안 맞아서인지 자꾸 물이 새는거예요 정심이 비뚤게 수평이 안 맞았다네요 에고 원인을 알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점심은 커피 한잔으로 때우며 진심을 다해 철거하고 더러운 바닥 긁어 내고 진짜 진짜 열심히 시공했습니다 세입자다 보니 제품을 좋은 것을 못해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잘 마무리하고 집 근처에 와서 점심겸 저녁으로 뼈 해장국을 한 그릇 먹었답니다 무언가 일을 했다는 것이 보람되고 살아 있는 것 같고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날로 날로 발전하는 모습으로 시간과 세월을 보낸답니다 세월이 많이 익어가고 있네요 ~~ㅎㅎ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