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무를 써서 굉장히 튼튼하고 꼼꼼하게 잘 만든 화이트오크 테이블입니다. 나뭇결이 아름답고 단단해요. 기계공학 박사출신 목수가 역학을 고려해서 설계한 가구로, 사무실용으로 맞췄다가 가정에서 식탁으로 썼습니다.

본래는 2개짜리 테이블세트였습니다. 평소에는 두 개를 분리해서 쓰다가 회의 등 모여앉아야할 때 마주붙이면 상판이 자연스럽게 연장되도록 다리를 튀어나오게 설계했는데, 세트로 만든 테이블은 다른 데서 사용중이라 한쪽만 판매합니다.

애초의 결합목적때문에 다리 부분이 상판바깥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상판은 거기서 한쪽으로 치우치게도, 정가운데 오게도 조정이 가능합니다.

한쪽만으로도 테이블 역할에는 지장이 없으나 세트 완성체로 구성해서 판매하지 못하는 점을 감안하여 세트가 110만원에 구입한 테이블을 3만원에 내놓습니다.

상세사이즈는 마지막 사진에서 확인해주세요. 통원목이라 튼튼하니만큼 무게가 꽤 나가고, 다리와 상판은 분리됩니다. 용달 부르셔도 되고, 5천원 추가해주시면 실어다드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