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교수이시며,
1978년부터 개인 도예전을 열어오신
김동진 작가의 백자 도자기 세트입니다.

오래 전 선물 받았는데, 아까워 쓰지못하고 있다, 이제야 이사로 내어두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작은 코발트 찻 주전자 하나에 44만원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단아하면서도 수려한 세트입니다. 핸드메이드라 그런지 같은 세트는 인터넷에 없네요.

들어보시면 무게감이 다른 찻잔들과는 다르며, 손에 잡히는 부분들에 홈이 있어, 작은 배려가 섬세한 디자인입니다. 사진에서도 어느정도는 보이시겠지만, 색부터가 영롱합니다.

귀한 손님 대접용으로 모자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팔기는 아쉬운 도자기들이지만, 욕심부리기가 어려워,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