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박물관, 한글박물관에 소장된 귀중고서

책을 수집하다보니 이런 분야의 책도 곁까지로 수집했어요. 한글에 중요한 자료기도 해서요. 이름짓는 작명법도 흥미롭기도 하고요.

이 책은 이름자를 지을 때 邵雍의 皇極策數에 등장하는 역리적인 방법을 동원하여 인간사 길흉화복과 이름과의 관계를 설명한 역술서입니다.

!!! 표지는 원표지 아닙니다.
겉표지는 훗날 보강한 것이고 속은 1934년 신명서림 발행, 김재덕이 쓴 <<名字自解吉凶秘訣>>( 명자자해길흉비결) 입니다. 표지의 <<작명길흉비결>>은 이 책을 근거로 1951년에 다시 펴낸 것인데 표지를 유실해 훗날 보충한 듯 싶어요. 일제시대 한글맞춤법으로 되어있지만 한글로 써서 한문을 몰라도 볼 수 있어요.

* 이 책은 신명서림 초간본초판입니다. 민속박물관의 것은 재판인 태화서관 발행.

* 역술을 떠나 일제시대 한글을 알 수 있는 귀한 책
* 표지가 1951년 책으로 잘못 장정되어서 책값을 그에 맞추었어요. 실제론 초간본이라 고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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