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야의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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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의 유령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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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로스 포만이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의 파란만장한 삶을 거대한 심포니로 완성했다면 이번에는 스페인 화가 고야의 핏빛 암흑시대를 일필휘지의 붓으로 복원해 냈다. 암울하면서도 매혹적인 이 소설은 중세의 끝자락에서 저물어 갔던 스페인 제국의 풍속화이자 반역과 혁명의 시대를 맞이했던 한 위대한 화가에 대한 내밀한 초상화이기도 하다.
그림 한 점 없는 책이지만 화가를 주인공으로 전개시킨 탓인지 작품 전체가 대단히 회화적이다. 욕망에 사로잡힌 남자와 한 여인을 둘러싼 비극이 한 폭의 회화처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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