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은 혼자다 : 보부아르의 장편 에세이 시몬 드 보부아르 저

이미지

프로필

팜팜
팜팜
마포구 공덕동
매너온도
40.1 °C

모든 사람은 혼자다 : 보부아르의 장편 에세이 시몬 드 보부아르 저

도서 ∙

7,000원

인간의 모든 행위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해 원초적 질문을 던지다

인간은 나무를 심고, 집을 짓고, 나라를 정복하며, 소망하고, 사랑한다. 그리고 언제나 반드시 “그다음은?”이 있다. 매 순간 그는 항상 새로운 정열을 품고 새로운 기획 속에 몸을 던진다. 돈 후안이 한 사람의 여인을 버리는 것은 다른 여인을 유혹하기 위한 것에 다름 아니다. 그러나 그 돈 후안조차도 언젠가는 피로감을 느낀다. 어차피 자기 집에 돌아오기 위해서라면 출발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중지해야만 한다면 시작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만일 내가 어디서 멈춰야 할지 처음에 정해두지 않았다면, 출발한다는 것은 더욱더 허무하게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해야만 한다. 멈추거나, 아니면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정지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만일 출발한다면 어디까지 가야 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도대체 인간의 척도는 무엇일까? 인간은 어떤 목적을 세울 수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인간에게는 어떤 희망이 허용되는 것일까?

프롤로그 13

제1부
캉디드의 뜰 21
순간 31
무한 45
신 50
인간 60
상황 78

제2부
타인 87
헌신 91
소통 115
행동 138

에필로그 149
역자 후기 155

관심 2 ∙ 채팅 0 ∙ 조회 77

당근 인기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