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완판됐던 레니본 수국 원피스입니다.

50만원대 옷을 주문까지 해서 샀는데
좀 더 어릴 때 입었어야 하는 옷 같아서 포장도 뜯지 못한 채 뒀습니다 ...

옷감은 차르르 광택이 있고 프린트도 정말 곱습니다. 무엇보다도 입었을때 핏이 요정 같습니다. 옷 형태를 잡아주면서도 옷이 무겁지 않습니다.

레니본 라인 중에도 고급입니다. 내부보면 보랏빛 부드러운 안감이 들어있습니다. 내외부 꼼꼼히 보셔도 새 옷입니다. 한번도 풀지 않은 벨트, 취향따라 넥 카라에 떼었다 붙일 수 있는 레이스가 동봉돼 있습니다. 구매 때 샀던 비닐과 옷걸이 그대로 드립니다.

펑퍼짐한 핏이 아님을 보여드리기 위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살짝 걸치고 찍었습니다. 저는 지퍼가 올라가지도 않는군요.. ㅠ